[특징주]천슬라 기대감…LFP 관련주 강세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간밤 테슬라가 미국 렌터카 회사인 허츠의 차량 주문 소식에 종가 기준 1000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리튬인산철(LFP) 관련주가 강세다.

테슬라는 최근 보급형 모델에 대해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대신 LFP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0분 기준 엘앤에프(066970)는 전거래일 대비 3.1%(5900원) 오른 19만1500원에, 천보(278280)는 2.37%(6900원) 오른 29만7600원에 거래 중이다.

엘앤에프는 지난 21일 “LFP 배터리의 경우 개발 완료한 이력이 있기에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사업을 확장할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공시한 바 있다.

또한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천보에 대해 LFP와 니켈 기반 2차 전지 모두의 성능을 개선시키는 리튬염을 생산하는 천보를 지난 9월 최선호 종목으로 추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