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총회에서 △해수온도차발전 출력성능 평가방법 △해양에너지 산업에서의 중대사고 위험관리 등 2종의 표준을 제안했다. 지금껏 우리 제안으로 △해수온도차발전 플랜트의 설계 및 해석 △해양에너지 변환장치 계류시스템 평가 등 2종의 표준이 제정된 바 있다.
이번에 우리가 제안한 ‘해수온도차발전 출력성능 평가 표준’은 측정 장비 및 방법, 출력 곡선, 보고서 작성 등 출력성능평가에 필요한 조건, 절차, 방법 등을 규정하는 내용이다.
또 ‘해양에너지 산업 중대사고 위험관리 표준’은 해양에너지 설비 설치 및 운영·관리(O&M) 단계에서 중대 사고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요구 사항을 설정하고 지침을 제공하는 내용이 골자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3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에 풍부하게 부존하고 있는 해양에너지를 이용한 다양한 산업의 원천 기반을 우리나라 주도로 다지기 위해 국제표준화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