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첫 국토부 장관에 '대장동 1타강사' 원희룡

선대본 정책본부장·인수위 기획위원장
공약부터 핵심 국정 과제까지 책임
대장동 의혹과 공시가 오류 지적 등
  • 등록 2022-04-10 오후 3:07:59

    수정 2022-04-10 오후 3:07:59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윤석열 정부의 첫 국토교통부 장관에 원희룡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장이 내정됐다.

원 후보자는 대선 당시 선거대책본부 정책본부장으로서 윤 당선인의 공약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다. 대선 이후에는 인수위 기획위원장을 맡아 향후 5년의 핵심 국정 과제를 조율해 왔다.

원희룡 인수위 기획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인수위사진기자단)
특히 대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장동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하면서 ‘대장동 1타 강사’로 불리기도 했다. 제주도지사 시절에는 공동주택 공시가격 산정에 대한 오류를 지적하며, 정부에 전면 재조사를 요구하기도 했다.

1964년생인 원 후보자는 제주 출신으로 제주 제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92년 34회 사법시험에 수석 합격했다.

이후 서울, 수원, 부산지검 등에서 근무하다가 1999년 한나라당(현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2000년 16대 총선 서울 양천갑 지역구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됐고 17·18대 총선까지 내리 3선에 성공했다. 이후 2014년 새누리당 공천으로 제주지사에 당선됐으며 2017년 1월 바른정당에 입당했지만 2018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제주지사에 출마해 재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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