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반도체株 강세에 상승 출발…2440선

전거래일대비 0.11%↑, 2446.67 거래中
개인 ‘사자’ vs 외인·기관 ‘팔자’
업종별 혼조세, 시총상위 하락 우위
삼성전자 강보합, SK하이닉스 3%대↑
  • 등록 2023-03-30 오전 9:12:31

    수정 2023-03-30 오전 9:12:31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반도체 관련주 강세 및 개인의 사자에 상승 출발했다.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1%(2.75포인트) 오른 2446.67에 거래 중이다.

수급별로 개인이 1141억 원어치 사들이는 가운데 외국인 198억 원, 기관이 803억 원어치 팔자다.

간밤 뉴욕 증시는 글로벌 은행권 리스크 완화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되살아 나며 일제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3.35포인트(1.00%) 오른 3만2717.6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6.54포인트(1.42%) 상승한 4027.81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10.16포인트(1.79%) 오른 1만1926.24로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은행 리스크 완화와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 종료 기대 등으로 안도랠리를 보이며 상승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마이크론이 실적발표를 통해 업황 개선 기대를 높였음에도 국내 관련주는 부진했지만, 오늘 미 증시에서는 관련 소식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27% 상승한 점을 감안하면 우호적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선진국 은행권 불안 소강, 연준 긴축 사이클 종료 기대 등에 따른 미국 증시 강세에 따른 영향에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증권시장에서 마이크론이 메모리 수급 여건 개선 및 실적 바닥 확인 기대 등으로 주가가 7%대 급등했으며, 인펠, 램리서치 등 여타 반도체주들도 동반 상승세를 연출한 만큼 국내 반도체주의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업종별 혼조세다. 의료정밀이 1%대 오르는 가운데 전기전자, 운수창고, 제조업, 서비스업이 강보합권이다. 반면 비금속광물과 통신업이 1%대 하락 중이며 철강금속, 의약품, 보험업, 운수장비, 음식료업, 건설업, 화학, 섬유의복 등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다. 삼성전자(005930)가 1%대 아래에서 강보합권인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가 3%대 오르는 등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은 약보합권이다.

종목별로 한창(005110)이 13%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진디스플(020760)이 10%대 강세다. 대원화성(024890)한미반도체(042700)가 8%대 오르고 있다. 반면 엘브이엠씨홀딩스(900140)는 16%대 약세이며 신영증권(001720)도 5%대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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