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높이 인공하천인데… 40대男 숨진 채 발견 “유서는 없었다”

  • 등록 2022-08-11 오전 9:36:32

    수정 2022-08-11 오전 9:36:32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경기 부천의 한 인공하천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부천소방서 제공)
11일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9분께 부천시 상동에 있는 인공 하천에서 40대 A씨가 물에 빠져 쓰러져 있는 것을 한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최초 신고한 행인은 소방당국에 “사람이 물에 빠진 게 보여 신고했다”라고 진술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와 경찰은 인공 하천에서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상·하의를 모두 입은 상태였다. 지갑 등 소지품을 지니고 있었는데 휴대전화는 발견되지 않았다. 유서 역시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하천의 수심은 성인 무릎 높이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고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A씨가 40대 남성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신원 파악을 하고 있다”라며 “현재 검시관이 검시하며 외상 유무 등을 확인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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