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천사무료급식소'에 임직원 참여 기부금 전달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전국천사무료급식소’에 기부금 507만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롯데칠성음료 임직원들이 자발적 댓글 달기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 507만원을 전국천사무료급식소에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칠성음료)

이번 기부금은 지난 4월 약 3주간 사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댓글 달기 캠페인을 통해 마련했다. 기부금은 천사무료급식소를 통해 지역 독거노인 도시락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24일 전달식 당일 롯데칠성 임직원의 응원 댓글이 담긴 메시지를 도시락에 직접 부착하고 포장·배송하는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롯데칠성음료는 2015년 ‘칠성사이다 1.5ℓ 페트’를 활용한 ‘나눔 저금통’을 시작으로 매년 다양한 방식의 임직원 기부 행사를 통해 천사무료급식소를 후원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6800만원을 전달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 여건 속에 소외된 이웃을 염려하는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도시락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께 작지만 따뜻한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