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함께하는 임태희표 '경기공유학교' 31개 시·군서 본격화

4월 기준 91개 프로그램 순차적으로 개강 시작
지역맞춤형 프로그램 중 미래·에듀테크 호응도 높아
학생기획형도 1134개교 지원, 5월중 402개교 선정
  • 등록 2024-04-15 오전 9:50:36

    수정 2024-04-15 오후 7:33:08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학교 밖 학습터에서 지역 전문가와 교육자원을 활용해 더 넓고, 깊게 배우는 ‘경기공유학교’가 도내 31개 시·군에서 시작됐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핵심공약사업인 ‘지역맞춤형’ ‘학생기획형(경기이룸학교)’ ‘대학연계형(경기이룸대학)’ ‘지역기관(단체) 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위탁형과 학점인정형 프로그램도 올해 시범 운영한다.

경기공유학교 운영 현장.(사진=경기도교육청)
4월 기준 913개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개강하며 61개 대학, 402교 민간운영자와 기관, 300여명 전문가와 교원이 참여해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한다.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은 교육지원청이 학생, 학부모, 학교, 지역 수요에 기반해 개설한 지역 교육자원 활용 프로그램이다. 세부적으로는 △기초학력 △인성 △미래·에듀테크 △교과 심화 △생태·환경 △외국어 △문화예술·체육 △진로 분야 등 다양한 영역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전체 프로그램 중 인공지능, 로봇, 반도체 등 미래·에듀테크 분야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미래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 문화예술·체육과 진로 분야도 수요가 높았다.

현재 23개 지역에서 105개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을 개설했는데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 빠르게 모집됐다. 나머지 8개 지역도 순차적으로 학생을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개설은 상시적으로 진행되며 수요 기반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기획형(경기이룸학교)은 기획 워크숍에서 제안한 프로그램 중심으로 1134교가 지원했다. 3단계 선정 심사를 거쳐 402교를 선정하고 5월부터 운영한다.

대학연계형(경기이룸대학)은 강좌 개설 및 심의를 통과한 406개 강좌가 개설될 예정이다. 오는 29일 학생 수강 신청 이후 개설 강좌가 확정된다.

김인숙 경기도교육청 지역교육담당관은 “경기공유학교는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영역에서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 밖 학습 플랫폼”이라며 “지역사회의 재능있는 분들이 관심 갖고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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