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GS리테일과 편의점 혁신점포 1호 오픈

영업점 아닌 외부공간서 대면업무 가능이 특징
"편의점 은행 전국단위 확대"
  • 등록 2021-10-27 오전 10:12:30

    수정 2021-10-27 오전 10:12:30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신한은행은 GS리테일과 함께 365일 어디서나 금융 거래가 가능한 편의점 혁신점포 1호점을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에 연다고 27일 밝혔다.

편의점 혁신점포 1호점 개점식은 전날 신한은행의 메타버스 공간에 구축된 ‘GS25 X 신한은행 혁신점포’에서 진행됐다.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 진옥동 행장 등이 참석했다.

신한은행과 GS리테일은 직원과 화상상담이 가능한 디지털 데스크와 24시간 거래할 수 있는 21년형 스마트 키오스크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은행원과 바이오인증 등을 접목한 혁신점포를 GS25 편의점 내에 샵인샵(Shop in Shop) 형태로 구축했다.

혁신점포는 뱅킹존(Banking Zone)과 고객체험공간(CX Zone)으로 구성된다. 커피류를 주로 구매하는 고객 매출 데이터를 반영해 오래 머무르고 싶은 카페형 인테리어로 꾸몄다.

CX Zone의 대형 모니터에선 은행이 제작한 방송과 유튜브 콘텐츠를 볼 수 있다.

디지털 데스크는 업계 최초로 은행 영업점이 아닌 외부의 공간에서 대면 수준의 업무 처리가 가능한 플랫폼을 설치한 것이다. 편의점 내 독립된 공간에서 신한은행 디지털 영업부의 직원과 화상 상담을 통해 펀드와 신탁, 퇴직연금, 대출 등 영업점 창구 80% 수준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특히 화상상담 운영 시간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오프라인 영업점 대비 4시간을 확대했다. 21년형 스마트 키오스크는 업계 최초로 AI 은행원이 탑재돼 쉽고 편안한 업무처리를 안내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GS리테일의 편의점 채널과 디지털 금융을 결합해 전에 없던 완성도 높은 무인점포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편의점 은행을 전국 단위로 확대해 나가고 금융과 유통을 결합한 다양한 서비스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소재 신한은행의 편의점 혁신점포 외부. (사진=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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