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윤석열 회동…고발 사주 의혹 등 대책 논의할 듯

이준석 "어제 경선 룰 합의 이뤄지고 오늘 만남 갖게 돼"
  • 등록 2021-09-06 오전 10:26:50

    수정 2021-09-06 오전 10:36:09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6일 당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회동에 나섰다.

국민의힘 대선주자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면담을 위해 당 대표실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쯤 국회 본관 당 대표실에서 윤 전 총장과 면담을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최근 윤 전 총장을 둘러싼 고발 사주 의혹 등에 대한 당 차원의 대책 마련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윤 전 총장이 지난해 재직 당시 범 여권 정치인들에 대한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긴급 현안질의를 연다.

이날 최고위원회를 마치고 취재진을 만난 이 대표는 윤 전 총장을 만나는 배경에 대해 “원래 윤 전 총장과 여러 경로로 소통을 하고 있었다. 다만 워낙 윤 전 총장이 공적인 영역과 사적인 영역을 강하게 (구분)하는 분이라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주요 경선 룰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아마 긴밀한 소통을 우려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와 면담을 위해 당대표실로 향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어 “어제 순탄하게 선거 룰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고 오늘 이런 만남을 갖게 됐다”고 부연했다. 앞서 전날 선관위는 7시간 가까이 마라톤 회의를 진행,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에 역선택 방지 조항을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일반 여론조사 100%’로 진행할 계획이던 1차 컷오프 투표에 당원투표 비율 20%를 반영하고, 최종 후보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에서는 ‘본선 경쟁력’을 묻는 방식의 대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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