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단기사채 자금조달 193조2000억원…전년比 10.8%↓

  • 등록 2024-04-19 오전 10:08:03

    수정 2024-04-19 오전 10:08:03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올해 1분기 단기사채(STB·Short-Term Bond)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기별 단기사채 발행현황 (그래프=한국예탁결제원)
1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예탁원을 통한 단기사채 자금조달 규모는 총 193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216조6000억원) 대비 10.8% 감소했다. 직전 분기(226조2000억원)와 비교하면 14.6% 줄어든 규모다.

단기사채란 기업이 만기 1년 이하, 1억원 이상 발행 등 일정 요건을 갖춰 발행하는 사채다. 전자 등록기관을 통해 발행·유통·권리 행사 등을 전자적으로 처리한다. 단기사채는 기업어음·콜시장을 대체하기 위해 2013년 도입됐다.

유형별로 보면 일반 단기사채는 133조2000억원이 발행돼 전년 동기(143조7000억원) 대비 7.3% 감소했고, 유동화 단기사채는 60조원이 발행돼 전년 동기(72조9000억원) 대비 17.7% 줄었다.

신용등급별로는 A1 등급의 발행 금액이 176조4000억원으로 전체 발행 금액의 91.3%를 차지했다. 이어 A2 등급 14조3000억원, A3 등급 2조4000억원, B 등급 이하 1000억원 등이 발행됐다.

만기별로는 3개월물(92일물) 이하 발행 금액이 192조원으로 총 발행 금액의 99.4%를 차지했다. 93~365일물 발행 금액은 1조2000억원으로 전체의 0.6%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증권회사(70조7000억원), 유동화 회사(60조원), 일반·공기업(33조7000억원), 카드·캐피탈 등 기타 금융업(28조8000억원) 순으로 발행 금액이 많았다. 특히, 증권회사는 다른 업종과 달리 전년 동기 대비 단기사채 발행 금액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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