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고객 맞춤형으로 모바일 앱 개편

머신러닝 알고리즘 적용
고객마다 다른 화면 노출
  • 등록 2022-05-24 오전 9:52:27

    수정 2022-05-24 오전 9:52:27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케이뱅크는 자사 모바일 앱을 고객 행동패턴을 반영한 ‘개인 맞춤형’으로 새롭게 개편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케이뱅크)
첫 화면 상단 ‘알림창’에서 개인 맞춤형 정보를 보여주는 게 특징이다. 계좌와 카드 등 개인 맞춤형 정보를 볼 수 있다. 예적금 만기, 카드 재발급, 대출 연장 등 고객이 놓치기 쉬운 알림은 물론 월급 입금, 생일 축하 등 소식도 알려준다. 케이뱅크뿐 아니라 다른 기관의 모든 입출금 계좌 조회 및 이체도 가능하다.

케이뱅크 상품과 서비스를 모아놓은 추천 탭에서도 상품, 서비스, 이벤트 중 고객의 최근 관심도가 높고 필요한 내용부터 노출된다.

케이뱅크는 개인 맞춤화된 앱을 구현하기 위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을 도입했다. 머신러닝 알고리즘(MLOps)을 기반으로 앱을 이용하는 고객의 선호도, 체류 시간 등 행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분석했다. 이 알고리즘을 적용해 여타 쇼핑 앱에서 고객 취향에 맞게 상품을 추천하듯 고객에게 최적화된 알림, 추천 상품, 서비스 등을 우선 제안한다.

앱 전반에 걸쳐 시각적 직관성을 높이는 작업도 진행했다. 새로운 공통 디자인 시스템을 도입해 앱 화면의 통일성을 추구했다. 전체적인 화면을 심플하게 구성해 보다 보기 편하게 바꿨으며 화면에 따라 다양한 색감과 이미지를 활용해 눈에 띄게 했다.

케이뱅크는 이번 앱 개편을 시작으로 앱 내 타임라인을 개편하는 등 추후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작업을 지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고객의 작은 움직임 하나도 파악해 한 사람의 취향을 저격하는 실용적인 제안을 하는 앱으로 탈바꿈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목소리를 반영한 고객 친화적 디지털금융플랫폼으로 지속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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