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 주소지 60대 남성, 전자발찌 끊고 순천으로 도주

경찰·법무부 추적 중
  • 등록 2021-10-26 오전 10:40:40

    수정 2021-10-26 오전 10:40:40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경남 창녕에 주소를 둔 60대 남성이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나 경찰과 법무부가 추적에 나섰다.

전자발찌. (사진=뉴시스)
26일 경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남 창녕군에 주소지를 둔 A(62)씨가 착용하고 있던 전자발찌를 지난 25일 오후 10시45분께 전남 순천에서 훼손하고 달아났다.

청소년성보호법위반 혐의 등으로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은 A씨는 야간 외출 제한 명령을 위반하고 차량을 이용해 전남 순천으로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법무부는 오늘 새벽 A씨가 타고 간 차량과 훼손된 전자발찌. 휴대전화를 순천에서 발견해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택시나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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