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대결 24일부터 펼쳐진다... 복싱·유도에선 첫 경기 맞상대 [아시안게임]

24일부터 남북 대결 펼쳐져
여자 복싱·여자 유도는 1회전서 맞대결
  • 등록 2023-09-23 오후 5:34:17

    수정 2023-09-23 오후 5:34:17

24일부터 아시안게임 남북 대결이 펼쳐진다. 사진=연합뉴스
남자 유도 안바울(남양주시청)도 16강에서 남북 대결 가능성이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북 대결 일정이 빠르게 잡혔다.

첫 대결은 23일 공식 개막식 이후인 24일 펼쳐진다. 여자 복싱 54kg급의 임애지(화순군청)가 항저우 체육관에서 북한 방철미와 주먹을 맞댄다. 방철미는 이번 대회 북한 기수로도 나선다. 여자 복싱 60kg급의 오연지(울산시체육회)도 북한 원은경과 1회전부터 만난다.

남자 유도에선 여자 복싱보다 먼저 남북 대결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남자 유도 66kg급의 안바울(남양주시청)은 1라운드를 부전승으로 통과해 상대를 기다리고 있다. 북한 리금성이 아볼파즐 마흐무디(이란)를 꺾을 경우 16강에서 마주한다.

여자 유도 48kg급의 이혜경(광주도시철도공사)은 북한 전수성, 여자 52kg급의 정예린(인천시청)은 북한 김원금, 남자 60kg급 이하림(한국마사회)은 북한 채광진과 준결승 맞대결 가능성이 있다.

25일에도 남북 대결은 이어진다. 여자 유도 70kg급의 한희주(KH필룩스)가 첫 경기에서 북한 문성희를 상대한다. 남자 73kg급의 강헌철(용인시청)은 김철광(북한)-카림 압둘라에브(아랍에미리트) 승자와 16강에서 만난다.

29일에는 여자 농구 대표팀이 북한과 조별리그 C조 경기를 치른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단일팀을 꾸려 은메달을 땄으나 이번엔 적으로 마주하게 됐다. 여자 농구와 마찬가지로 지난 대회에서 단일팀을 꾸렸던 드래곤보트도 이번엔 북한과 경쟁한다.

이외에도 레슬링, 양궁, 남녀 축구, 사격, 여자 배구, 역도 등에서도 남북 대결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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