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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유니콘 기업, 임기 중 매년 10개 이상 만들 것"

安 24일 선대위 회의서 중소벤처기업 공약 발표
'전용 대체거래소' 약속…초기 단계 자금 조달용
군산부터 동해까지 '지역균형 성장 U벨트' 전략
  • 등록 2022-02-24 오전 10:25:20

    수정 2022-02-24 오전 10:25:20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24일 “임기 중 민간에서 새로운 유니콘 기업이 매년 10개 이상씩 만들어지는 것을 목표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안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중소벤처기업이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서도록 해야 한다는 게 제 소신”이라며 중소기업 정책 두 가지를 발표했다.

핵심은 ‘중소벤처기업전용 대체거래소’ 설립에 있다. 매출채권, 기술, 지적재산권 등 자산을 활용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초기 단계 기업들에게 자금 조달 기회를 주는 새로운 시장이다. 영국의 AIM(Alternative Investment Market)은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그는 2021년 상반기 한국은행 금융안정보고서를 언급하며 “중소기업의 절반은 버는 돈으로 이자도 못 내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올해부터 연이은 금리 인상은 차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 중소기업들의 경영을 더욱 어렵게 만들것이며 경영 악화로 이어질 우려가 매우 높다”고 우려했다.

이어 “중소벤처기업 전용 대체거래소를 설립하는 등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의 자금조달 방법을 획기적으로 개편하겠다”며 “각종 규제로부터 자유로워 누구나 빠르고 쉽게 상장할 수 있는 ‘한국형 AIM’인 중소기업전용 대체거래소를 만들면 우리 강소기업들이 쉽게 자금 조달을 할 수 있는 실효적인 제도적 장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철수 행정부의 두 번째 공약은 지역균형 성장 산업지도다. 안 후보는 “50년 된 노후 산업단지의 인프라를 활용한 전면적인 재구조화를 통해 노후 지방산업단지를 재생시키고 부흥시키겠다”며 군산-목포-여수-진주-남해-창원-부산-울산-포항-동해를 잇는 ‘지역균형 성장 U-벨트’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1200여 개의 산업단지를 5개의 광역 산업단지로 통합 관리하고, 낙후된 중소 자영업 생산설비를 현대화시키겠다”며 “도로와 철도 건설뿐만 아니라, 산업 간 융합·신산업 접목·M&A(연구개발) 활성화 등 산업구조 고도화가 진행되도록 전폭 지원하고,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는 파격적 세제 혜택과 규제 특별완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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