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기념품 1호` 손목시계 공개…역대 대통령 시계 어땠나

역대 정부 모두 내·외빈 선물 위해 대통령 손목시계 제작
尹, 국민희망대표 20인 용산 집무실로 초청해 기념시계 선물
  • 등록 2022-05-25 오전 10:43:02

    수정 2022-05-25 오전 10:43:02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기념품 1호’로 제작된 손목시계가 25일 처음으로 공개됐다.

윤석열 대통령 기념시계. (사진=대통령실)


대통령실이 이날 취재진에 공개한 사진에는, 시계 앞면에는 봉황과 무궁화 마크와 함께 `대통령 윤석열`이란 손글씨가 적혀있다. 뒷면에는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가 새겨져 있다. 대변인실 측은 “시계 디자인은 ‘실사구시적’ 국정 운영을 천명한 윤 대통령의 철학을 반영해 심플하면서도 실용성에 중점을 둬 제작했다”고 강조했다.

역대 정부에서는 이처럼 ‘대통령 시계’를 만들어 내·외빈 및 사회 각계 각층 인사들에게 선물을 하곤 했었다. 시계 디자인도 각 정부마다 비슷하면서도 달랐다.

왼쪽부터 문재인·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 기념시계. (사진=연합뉴스 등)


먼저 문재인 전 대통령의 기념시계를 보면 앞면에는 봉황 마크와 함께 ‘대통령 문재인’이라고 쓰여져 있고 뒷면에는 ‘사람이 먼저다’는 글귀가 새겨져있다. 원형으로 제작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기념시계에도 한글 서명이 들어가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시계는 검정 가죽줄에 사각형 모양인 것이 눈에 띄며, 뒷면에는 부인 김윤옥 여사의 친필 서명이 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국민희망대표 20인을 용산 집무실로 초청해 기념시계를 선물한다. 국민희망대표 20인은 지난 10일 윤 대통령 취임식 당시 동반 입장했던 인물들로, 20인 중 1인은 개인사정상 불참해 총 19인이 증정식에 참석한다.

초대된 인물들은 장애 극복 후 피트니스 선수로 재기에 성공한 김나윤 선수를 비롯해 매년 익명으로 1억씩 기부해 온 박무근씨, 3년간 모은 용돈 전액 50만원을 달걀로 기부한 어린이 육지승군 등이다. 넷플릭스 드라마인 ‘오징어게임’에서 깐부 할아버지 역을 맡은 배우 오영수씨도 참석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 그림 같은 티샷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