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밀리의 서재를 인수한 지니뮤직은 ‘따끈따끈 신상 오디오’, ‘멈출 수 없는 재미 음악방송’, ‘귀로 쌓는 마음의 양식, 오디오북’, ‘귀로 듣는 화제의 웹소설’ 등 다양한 오디오콘텐츠 코너를 신설했다. 지니뮤직은 다양한 오디오콘텐츠 수급을 위해 밀리의 서재, MBC, 스토리위즈 등과 사업협력을 진행 중이며 다양한 콘텐츠제작사와 협업을 통해 건강한 오디오콘텐츠 생태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원천(오리지널) 오디오콘텐츠 제작에도 힘을 싣는다. 지니뮤직은 스토리위즈 지식재산(IP)을 활용해 자체 제작한 오디오드라마 ‘브레이크 포레스트’(웹소설 원작)와 오디오 예능콘텐츠 유튜버 희렌최의 ‘프로의 대화법’, 아티스트 라디의 ‘에헤라디오’ 등을 스토리G 오픈과 함께 공개했다. 앞으로도 지니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 제작을 적극 추진하며 밀리의 서재, MBC와 협업을 통해 공동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모회사 KT는 음성합성기술(P-TTS, Personalized-Text To Speech)과 음성인식기술(E2E)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량의 텍스트기반 콘텐츠를 리스너가 원하는 목소리로 다양하게 변화시킬 수 있고 다국어변환도 가능하다는 게 지니뮤직 설명이다.
지니뮤직 AI 오디오비즈니스 본부 김정욱 본부장은 “당사는 밀리의 서재 인수 한달 만에 다양한 오디오콘텐츠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스토리G’서비스를 오픈했다”며 “앞으로 KT의 혁신적인 AI 오디오기술을 기반으로 재미와 즐거움을 주는 다양한 오디오콘텐츠를 제작하고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커넥티드환경에서 오디오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