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경찰관, 근무 도중 권총으로 극단적 선택

  • 등록 2023-01-25 오후 12:19:24

    수정 2023-01-25 오후 12:19:24

[이데일리 강지수 기자] 경기 성남의 한 파출소에서 30대 경찰관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4일 오후 11시30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파출소 휴게 공간에서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A경장을 동료 경찰관이 발견했다.

경찰은 A경장이 자신이 소지하고 있던 권총을 사용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에서는 실탄 사용 흔적이 있는 권총이 발견됐고 A경장의 휴대전화 메모장에는 유서 형식의 글이 남겨져 있었다.

파출소 동료 경찰관들은 야간 근무에 투입된 A경장이 휴식 시간이 지났음에도 복귀하지 않자 그를 찾아 나섰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파출소 건물과 휴게 공간이 떨어져 있고 문까지 닫혀 있던 탓에 총성 소리를 듣지 못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경장이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된 동기와 함께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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