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수 "윤석열 선출 감사…편가르기·내로남불 사라질 것"

"문재인 정권 5년간 갈라진 대한민국 다시 하나로 만들어 국민통합"
  • 등록 2022-03-10 오전 10:34:13

    수정 2022-03-10 오전 10:34:13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이양수 국민의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이 10일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한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열망. 더욱 겸허한 자세로 받들겠다”고 약속했다.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이 확정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0일 새벽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감사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이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의 제20대 대통령으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선출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을 절대 잊지 않고, 더욱 치열하게 국민께 드린 작은 약속 하나라도 더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맞붙은 윤 후보는 치열한 박빙 승부 끝에 48.56% 대 47.83%로 아슬아슬하게 당선됐다.

이 대변인은 “윤 후보를 지지하지 않으신 국민 여러분의 걱정 어린 목소리 역시 경청하고, 그 뜻을 더욱 낮은 자세로 섬기겠다”며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키고, 무너진 공정과 정의를 바로 세우라는 국민의 부름으로 달려온 윤석열 후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던 다짐은 이제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책임감이 됐다”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는 국민께서 부여하신 책임감의 무게를 엄중히 인식하고, 역사와 국민 앞에 부끄럽지 않은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다”고 호소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 5년간 갈라진 대한민국을 다시 하나로 만들어 국민통합을 이룩하겠다. ‘편 가르기’와 ‘내로남불’이란 단어는 이제 사라질 것”이라며 “무너져 내린 민생과 경제를 살리겠다. 더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희생을 강요하고, 의료진과 국민의 헌신에 기대는 정치방역은 없을 것”이라고 확언했다.

아울러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더욱 보듬고, 재해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나라를 만들겠다. 북한과 대화는 하겠지만, 북한의 도발에 침묵하거나 평화를 구걸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청년세대가 희망을 꿈꾸고, 아이들이 웃음을 되찾고,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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