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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쓰레기(이재명) 때문에"…文 '좋아요' 눌렀다? 전말은

李 겨냥 트윗에 ''좋아요'' 누른 文
文 측 "트위터 하던 중 실수로 누른 것" 해명
  • 등록 2022-06-02 오전 10:40:29

    수정 2022-06-02 오전 10:40:29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지방선거 참패에 대한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의 책임론이 연이어 터져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 위원장을 겨냥한 트위터 글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좋아요’를 누른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한때 논란이 일었으나, 문 전 대통령 측은 “단순한 실수”였다고 해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이 지난달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에서 열린 비공개 오찬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인사하며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이재명 후보 캠프 제공)
2일 새벽 작성된 해당 트윗 글은 한 누리꾼이 “투표하면서 이렇게 화나긴 처음이네. 지난 경기도지사, 대선 때는 이렇게까지 화가 나지는 않았는데 이재명이라는 쓰레기 때문에 이게 무슨 짓이니?”라고 쓴 게시물에 대한 반응이었다.

6·1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참패를 예상한 글에 대한 댓글이었다. 트윗에 적힌 ‘그 쓰레기’는 이재명 당선인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국짐’은 국민의힘을 비하해 일컫는 표현이다.

해당 글에 문 전 대통령은 ‘좋아요’를 눌렀다. 현재 문 전 대통령은 ‘좋아요’를 취소한 상태다.

문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좋아요’를 문 전 대통령이 직접 누른 것은 맞다”면서도 “트위터를 하던 중 실수로 눌렸다고 한다. 문 전 대통령은 어떤 게시물에도 직접 ‘좋아요’를 누르지 않는다”라고 조선닷컴을 통해 해명했다.

관계자는 “지금까지 좋아요를 누른 게시물은 문 전 대통령이 디지털소통센터 SNS관리팀에 지시한 것”이라며 “직접 좋아요를 누르지 않고 SNS관리팀을 거쳐서 진행한다”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좋아요’를 누른 트위터 글. /문 전 대통령 트위터 캡처
한편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의 17개 광역단체장 선거는 12곳의 당선을 확정 지은 국민의힘의 압승으로 결론났다.

이날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재명 당선인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사랑을 다시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주당이 참패한 지방선거 결과와 관련해 “좀 더 혁신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석현 전 국회부 의장, 이원욱 의원, 박지원 전 국정원장 등 일부 민주당 인사들은 “한 명(이재명)만 살고 다 죽었다”라며 이재명 위원장 책임론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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