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 “수출 위주로 전략 펼칠 것”

[서울모빌리티쇼]
곽 회장 사명 선포식 이어 비전 밝혀
올해 수출 비중 예년 대비 10~20%↑
“모빌리티 토탈 솔루션 제공할 것”
  • 등록 2023-03-30 오후 12:38:28

    수정 2023-03-30 오후 12:38:28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올해 수출 비중은 예년보다 10~20% 늘어난 상태다. 앞으로도 내수보다는 수출 위주로 전략을 펼칠 것이다.”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은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의 KG모빌리티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향후 전략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곽 회장은 “오늘 세계 각국에서 모빌리티 차량에 관심을 갖는 많은 분들이 오셨다”며 “KG모빌리티의 KD(자동차 반조립제품) 사업도 관심을 표명했고 완성차 수출에 대한 관심도 많이 보였다”고 설명했다.

쌍용차에서 KG모빌리티로 사명을 변경한 후 처음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한 KG모빌리티 행사장에는 중국 배터리 업체 비야디(BYD) 관계자들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곽 회장은 비야디와의 향후 협력 전략을 묻는 질문에 “비야디 배터리가 현재 여러 배터리 업체들 중에서 실력이 좋은 편”이라며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화재인데 비야디 배터리는 화재 안전성에 있어 탁월하다”고 말했다.

KG모빌리티가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최초로 공개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의 전동화 모델 ‘토레스 EVX’에는 비야디와 협력해 개발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탑재된다.

KG모빌리티는 이날 사명 선포식을 개최하고 중형급 전기 SUV 토레스 EVX를 비롯해 디자인 콘셉트 모델인 O100, F100, KR10 등을 공개하며 모빌리티 기업으로 나아가는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왼쪽)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이 30일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중형 SUV 토레스의 전동화 모델인 토레스 EVX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김성진 기자.)
KG 모빌리티는 1954년 1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자동차 회사인 하동환자동차제작소로 출발해 1977년 동아자동차, 1988년 쌍용자동차를 거쳐 35년 만에 지금과 같은 새이름을 달게 됐다.

곽 회장은 “한 개인이 이름을 바꾸는 것도 매우 어렵고 불편한 일”이라며 “이름을 바꿀 때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을 것이며, 과거를 잊고 새로운 기대를 안고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해 보겠다는 큰 뜻이 담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모빌리티 회사로, 모빌리티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KG모빌리티로 사명을 변경하게 됐다”며 ”KG모빌리티는 대한민국에 우뚝서서 존재 이유를 알리는 새로운 회사가 될 것을 약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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