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Car(케이카)는 지난 3월 카카오모빌리티와 중고차 콘텐츠 단독 제휴를 맺고 카카오내비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중고차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케이카와 카카오모빌리티의 협업은 ‘내차팔기’ 서비스 제휴에 이은 두 번째 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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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케이카는 이번 협력을 통해 우수한 품질을 갖춘 중고차를 소개하며 소비자 접근성을 확대할 방침”이라며 “카카오모빌리티 이용자에게 신뢰도 높은 케이카의 중고차 정보 및 시세를 제공해 더 편리한 모빌리티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이카 알람은 주차된 차량에 대한 충격이나 전기차 배터리 충전 완료·방전 여부, 문 열림 등 각종 정보를 TV에 실시간 알람 메시지로 띄어줘 이용자들은 TV를 시청하면서도 알람 메시지를 확인하며 내 차량의 상태를 빠르게 확인해 대응할 수 있게 도와준다.
KG 모빌리티는 LG전자와 마이카 알람 서비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신차 출시나 계절성 이벤트 등의 프로모션 정보를 포함해 고객들에게 유용한 콘텐츠 등을 TV로도 확인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고,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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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은 중고차 매매단지 차투차와 중고차 업계의 상생을 위한 신규 서비스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엔카닷컴은 차투차의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엔카닷컴 직영성능장 중고차 성능·상태 점검과 추가 검수 프로세스 제공 △차량 성능 상태 설명 고객 서비스 지원 △고객 계약 절차 지원 및 전 차량 7일 책임환불제 운영 등을 진행한다.
업계 관계자는 “모빌리티산업이 크게 성장하면서 관련된 다양한 플랫폼에서 소비자 접점을 넓히기 위한 협업이 많아지고 있다”며 “특히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로 대전환이 본격화되면서 이 같은 움직임은 더욱 활발히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