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임업인들 소득은 늘고 가계지출은 줄었다

산림청, 임가경제조사결과 발표…年3813만원 전년比2.8%↑
  • 등록 2022-05-23 오후 1:58:08

    수정 2022-05-23 오후 1:58:08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지난해 임가의 가구당 연간 소득은 3813만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은 23일 2021년 임가 경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임가 경제조사는 임가의 소득, 지출, 자산, 부채 등 임가 경제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조사 결과, 지난해 임가 소득은 밤, 떫은감 판매 수입 등 임업소득과 농축산어업 수입 등 임업외 소득 증가에 힘입어 전년보다 2.8% 증가한 3813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임업소득은 5.2% 증가한 1239만원으로 임업 의존도(임가 소득 중 임업소득 비중)는 32.5%로 조사됐다. 임업외 소득(4.8%), 이전소득(5.1%) 등이 늘었고, 비경상소득(18.6%)은 감소했다. 임가의 가계지출은 연간 2901만원으로 전년 대비 1.9% 감소했다. 임가 자산은 5억 670만원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고, 임가 부채는 2729만원으로 전년 대비 5.6% 감소했다. 오락·문화 등 소비지출은 2482만원으로 가계지출의 85.6%를 차지했다. 토지자산 등 고정자산(4억 3146만원)은 임가 자산의 85.2%를, 임업용 부채(954만원)는 임가 부채의 34.9%를 점유했다. 강대익 산림청 정보통계담당관은 “코로나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임업인들의 노력으로 임가소득이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정확한 통계조사 결과를 제공해 임업인의 경영 활동을 돕고 소득 증대를 위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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