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尹과 협의해 정권 이양 성실히 임할 것”

김부겸 총리, 20대 대선 결과 관련 입장 발표
“각 부처, 현안·과제 정리해 다음정부 성공토록 지원”
“文정부 임기 두달 남아…국정공백 하루도 없어야”
  • 등록 2022-03-10 오전 11:52:39

    수정 2022-03-10 오전 11:52:39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과 협의해 새 정부로 정권이 이양되는 데 차질이 없도록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부겸 국무총리(오른쪽)와 윤석열 20대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해 6월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 개회식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 뉴시스)
10일 김 총리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을 축하하다”며 20대 대통령 선거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그는 “정부는 당선인 측과 협의하면서 새 정부로 정권이 이양되는 데에 차질이 없도록 성실하게 임할 것”이라며 “각 부처는 현안과 과제를 잘 정리해서 다음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김 총리는 문 정부의 임기가 두 달 가까이 남았음을 강조하며 공직자들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도 주문했다.

그는 “코로나 확산이 정점을 향하고 있고, 경북·강원 지역의 산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에 따른 파장 등 당장 수습해야 할 과제들도 산적해 있다”며 “국정은 단 하루도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임기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해 국정 현안을 철저히 관리하겠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경제 상황을 챙기겠다”며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흔들림 없이 각자 맡은 일에 전념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대 대선에서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꺾고 당선됐다. 윤 당선인은 지난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국회의원 경력이 없는 최초의 ‘0선 대통령’이 됐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깜짝 놀란 눈…뭘 봤길래?
  • "내가 몸짱"
  • 내가 구해줄게
  • 한국 3대 도둑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