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나신평, BNK證 등급전망 하향…부동산PF 우발부채 현실화

BNK투자증권 장기신용등급 등급전망 긍정적→안정적
부정적인 영업환경에 운용손실 확대
우발부채 규모 자기자본 대비 56.9% 수준
  • 등록 2023-05-26 오후 5:21:16

    수정 2023-05-26 오후 5:21:16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가 BNK투자증권(A+)의 장기신용등급 등급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지난해 급격한 금리상승 등 부정적인 영업환경으로 인해 수익성이 저하됐다는 이유다.

나신평은 26일 BNK투자증권의 장기신용등급 등급전망을 기존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BNK투자증권은 지난 2018년 이후 연이은 유상증자로 기업금융(IB) 부문을 확대되면서 수익구조 다변화, 시장지위 개선을 이뤘다. 위탁·IB·자기매매 등 전 부문의 고른 성장에 2021년까지 수익성 개선을 이어왔다.

그러나 2022년 연간 순이익은 598억원, 총자산순이익률(ROA)은 1.7%로 전년(1155억원, 3.5%) 대비 떨어졌다. 급격한 금리상승 등 부정적인 영업환경 때문이다. 특히 채무보증 확대를 통해 IB부문 실적은 개선됐으나, 주식 및 채권, 집합투자증권 등 운용손실 확대와 위탁매매부문 축소, 대손비용이 발생했다.

또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확약건을 중심으로 우발부채가 급격하게 늘어났고, 브릿지론 등 고위험 비중도 높아졌다. 2022년 하반기부터 자산건전성이 저하되면서 2023년 3월 말 기준 요주의이하자산은 906억원으로 늘어났고, 고정이하자산비율과 자기자본 대비 순요주의이하자산 비중은 각각 2.7%, 3.0%로 저하됐다.

윤재성 나신평 연구원은 “우발부채 규모는 2023년 3월 말 기준 자기자본 대비 56.9% 수준”이라며 “부동산경기 저하와 부동산PF 익스포져로 인해 회사의 수익성 및 재무안정성의 추가적인 개선은 당분간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며, 향후 우발부채 현실화 및 자산건전성 추가 저하 수준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편, 유상증자와 이익시현을 통해 자본완충력은 우수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필요시 BNK금융계열의 재무적 지원가능성을 고려하였을 때 자본적정성은 안정적으로 관리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나신평은 BNK투자증권의 등급전망 상향 조정 검토 요인으로 ‘자본확충 및 사업역량 강화 등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의 유의미한 상승’, ‘사업다각화 및 경쟁지위 강화를 기반으로 수익성 개선 지속’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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