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김현아, 공천 보류 결정에 “언론 공작에 억울한 피해”

김현아 전 의원, SNS에 입장 밝혀
“동의할 수 없어…재탕·삼탕 수사 받는 것”
  • 등록 2024-02-22 오후 12:58:49

    수정 2024-02-22 오후 12:58:49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경기 고양정에 단수추천됐던 김현아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로부터 보류 결정을 받자 “동의할 수 없다”며 반발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입장을 내고 “이미 무혐의 난 사안을 불만을 가진 자들이 돌아가며 고발·고소할 때마다 재탕·삼탕 수사를 받고 있는 것”이라며 “저는 기소되지도, 재판 중에 있지도 않다”고 주장했다.

김현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전 의원이 지난해 12월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앞서 전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경기 고양정에 김 전 의원을 단수추천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날 “(회의 결과) 당원권 정지가 발생했던 건에서 정리가 분명하지 않은 상황으로 검찰이 수사 중인데 사법적 판단이 종결되지 않았다”며 “공관위에 해당 후보자의 소명과 검토를 더 해달라고 재논의를 요구했다”고 발표했다. 공관위의 추천 결과에 대해 비대위의 의결이 있어야 후보가 최종 확정되는 구조다.

이와 관련해 김 전 의원은 “언론 공작으로 여론몰이 당해 억울한 피해를 입는 사람이 없게 하자는 것이 우리 당의 입장인 것으로 알고 있고 저의 입장을 당에 적극 소명하겠다”며 “저에게 문제를 제기했던 언론사와 해당 기자는 대선 허위보도 문제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기사에서 제기됐던 의혹 중 하나인 사무실 운영 관련 문제는 이미 지난해 1심에서 승소했고 해당 언론사는 정정보도를 냈다”며 “저에게 제기되는 의혹은 2022년 경찰 수사에서 이미 무혐의·불송치됐던 것을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국면에서 정치 편향성 있는 언론사·기자에 의해 물타기 기사로 작성된 것”이라고 반발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모델처럼' 기념사진 촬영
  • 3억짜리 SUV
  • 치명적 매력
  • 안유진, 청바지 뒤태 완벽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