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1Q 잠정 영업익 1573억…IRA 혜택 제외시 적자(상보)

미 IRA 세액공제 1889억원 제외시 -316억원
"상장 이후 첫 적자"
  • 등록 2024-04-05 오후 3:47:58

    수정 2024-04-05 오후 3:47:58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전기차 수요 둔화로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상장 이후 분기 기준 첫 적자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분기 잠정 매출 6조1287억원, 영업이익 1573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9% 감소, 영업이익은 75.2% 감소했다. 전기 대비로는 매출은 23.4%, 영업이익은 53.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소폭 웃돌았다. 최근 1개월 7곳의 컨센서스 집계 결과 LG에너지솔루션의 1분기 매출은 26.85% 감소한 6조3985억원, 영업이익은 78.26% 급감한 1376억원으로 전망됐다.

다만 미국 IRA(Inflation Reduction Act)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dvanced Manufacturing Production Credit) 제도(45X)에 따른 세액공제는 1889억원으로 동 금액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316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0.5%로, 상장 이후 첫 적자다.

최근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로 조정 국면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올해 들어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1분기 기준 처음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3% 감소했다. 앞서 테슬라도 지난 2일(현지 시간)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차량 판매량이 전년 동기(42만2875대) 대비 8.5% 떨어진 38만6810대에 그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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