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339770)의 수익성이 개선됐다.
| 교촌 판교 신사옥 (사진=교촌에프앤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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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에프앤비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33억원으로 5.9% 감소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7.3% 증가한 수준이다.
교촌에프엔비는 치킨업계의 성수기로 꼽히는 연말 4분기보다도 높은 매출액을 기록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교촌에프엔비는 메밀단편 등 신규 외식브랜드와 소스사업, 친환경 포장재 등 신사업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체적인 매출액 상승세를 이끈 결과라고 설명했다.
올해 초 아시안컵과 월드컵 예선전 등 스포츠 이벤트가 있었던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올해 교촌이 선포한 새 비전 ‘진심경영’을 바탕으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통해 고객 수요 회복에 나서며 실적 반등을 꾀할 것”이라며 “국내사업 뿐만 아니라 글로벌 사업과 신사업도 지속 확대해 기업 가치 고도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