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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KBS 수신료 폐지해야…이제는 '무한 경쟁의 시대'"

"KBS,MBC 허울 좋은 이름뿐인 공영방송의 탈 벗어야"
"TV 방송 민영화하고 전기료에서 KBS수신료 분리징수"
  • 등록 2021-07-22 오후 2:01:59

    수정 2021-07-22 오후 2:01:59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22일 TV방송 민영화와 KBS 수신료 폐지를 골자로 한 방송개혁을 주장했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이날 오전 홍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KBS 수신료는 폐지되어야 한다”며 “EBS만 빼고 모두 민영화하고 MBC도 노영(勞營)방송을 벗어나 명실공히 상업방송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지상파 방송 3사만 존재했던 시대와는 달리 수백 개의 케이블 방송 채널이 공존하는 선진국 시대에 들어왔다”면서 “방송은 이제 무한 경쟁의 시대에 들어섰고 국민들의 채널 선택권 또한 무한대로 늘어놨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방송 환경에서 KBS, MBC도 허울 좋은 이름뿐인 공영방송의 탈을 벗고 명실공히 민영화 시대를 열어야 하고 KBS 수신료도 폐지돼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홍 의원은 “현재 전기료에 통합징수 되는 KBS 수신료부터 분리 징수돼야 하고 민영화가 완료되면 수신료는 폐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모든 것이 투명한 선진국 시대에는 소위 정권 보위 방송은 더 이상 존재해선 안 된다. 정권만 바뀌면 방송 장악부터 하는 구시대 악습은 이제 폐지돼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한편, KBS는 지난달 30일 수신료를 현행 2500원에서 3800원으로 1300원 인상하는 조정안을 이사회에서 의결했으며, 이 조정안은 방송통신위원회 검토를 거친다.

방통위는 오는 10월 KBS 수신료 인상안을 심의·의결하고 이를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KBS는 수신료 조정 사유로 △시청자 주권과 설명책임 강화, 공정·신뢰의 저널리즘 구축 등 공적책무 확대계획(5개년, 8대 과제, 37개 사업)을 충실히 이행 △재원구조에서의 수신료 비중을 현 47% 수준에서 58% 수준으로 확대해 안정적인 공적 서비스 기반을 강화하고자 하는 것 등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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