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 "송영길은 부동산 전문가…서울시장 선거 나서달라"

민주당서 힘 받는 송영길 서울시장 차출론
서울 지역구 이수진 "부족한 게 없는 후보"
"부동산 문제 답 갖고 있어…당 헌신도 커"
  • 등록 2022-03-25 오후 4:32:46

    수정 2022-03-25 오후 4:32:46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동작을)은 25일 송영길 전 대표가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6·1 지방선거를 70여 일 앞두고 마땅한 인물이 보이지 않자 나온 차출론이다. 앞서 초선인 전용기 의원도 송 전 대표의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주장했다.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노진환 기자)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풀 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지방정부에서라도 민주 정부의 역사를 이어가야 한다. 그중에 가장 중요한 곳이 바로 서울시장”이라며 “송영길 전 대표님의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5선의 국회의원과 인천시장, 대선을 진두지휘했던 당대표까지 역임하셨다”며 “무엇하나 부족한 게 없는 후보”라고 평가했다.

이어 “서울의 부동산 문제 해결에도 송 전 대표님은 답을 가지고 계셨다. 생애 최초 구입자 LTV 90% 완화, 공시지가 속도 조절 등은 이미 2021년 당대표 선거 때 송 전 대표님께서도 말씀 하신 것”이라며 “여기에 더해 노후 아파트 안전진단 개선, 재건축·재개발 용적률 500% 확대, 용적율 완화시 추가 주택에 대한 세입자 분양 우선권 부여까지, 부동산 전문가라고 불러도 부족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당에 대한 헌신도 송 전 대표님만 한 사람 찾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는 “송 전 대표님께서 대선 기간 막바지 주말 오전에 동작구에 유세를 오셨다”며 “진심을 다해 유권자 한 명 한 명에게 이재명 후보를 알렸다.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지만,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서 선거를 치러냈다. 국민에 대한 사랑, 당에 대한 열정, 이재명 후보에 대한 확신이 이를 가능케 했을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송 전 대표님이 나서 주셔야 한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모든 우리 당의 후보들에게 힘이 될 것”이라며 “새로 선출된 박홍근 원내대표님께도 호소 드린다. 당의 지도부가 합심하여 송 전 대표님을 모셔달라. 송 전 대표님으로 기둥을 잘 세우면, 다른 후보들도 힘을 낼 것이고 지방선거에서 분명히 좋은 결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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