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재건축·재개발 속도 낼까…市, 주택정비사업 활성화 용역 완료

신도시 재건축 필요성도 道·정부에 건의
  • 등록 2022-05-23 오후 3:29:18

    수정 2022-05-23 오후 3:29:18

(사진=고양시)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시 내 구도심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경기 고양시는 2020년 12월부터 추진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위한 용역’을 23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구도심 노후저층 주거지에 대한 재건축·재개발 사업으로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았으며 재정비촉진지구 등 정비사업 해제지역과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기타 노후·저층주거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그 동안 사업 추진이 지연됐던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관리지역 지정을 통해 정비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용역 결과가 활용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4월 29일 행신동 연세빌라 일원에 대해 국토부 관리지역 공모신청을 완료했고 일산지역에 대해 관리지역 추가 선정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주민분쟁과 민원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관리처분계획에 대해 전문성을 갖춘 한국부동산원의 사전 타당성 검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비사업 및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관리처분계획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고 조합원의 알권리 및 분쟁 예방, 사업기간 단축 및 비용절감 등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도시 재건축과 관련해 향후 정부의 특별법 제정이 추진될 경우에 대비, 신도시 재정비에 필요한 현지 여건 등 제도적으로 정비가 필요한 사항을 발굴해 경기도와 정부에 제도개선을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전담조직을 마련하고 조합 및 단지 유형별로 사전 컨설팅 사업도 적극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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