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尹초청한 인요한 회동에 `동문서답`

8일 국회 본회의 후 기자들과 만남
잇따른 오찬 회동 질의에 '함구'
  • 등록 2023-12-08 오후 7:11:51

    수정 2023-12-08 오후 7:11:51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받아 오찬 회동을 한 것에 대해 말을 아꼈다.

김기현(왼쪽) 국민의힘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전격 회동하며 악수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인 위원장과 오찬에서 어떤 얘기를 나눴나’라는 질의에 즉답을 피했다.

그는 대신 “오늘 대법원장 임명동의안이 처리돼서 큰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74일 동안 공석이었던 것 같은데 우리 국민들의 재판받을 권리, 사법적 구제가 보다 신속하게 될 수 있도록 신임 대법원장이 중심으로 해서 법원을 잘 좀 정리해줬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뒤이어 같은 질문에도 “오늘 민생법안들도 많이 처리되고 해서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본회의였다”며 “국회가 이렇게 좀 생산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뭐라고 하셨나’, ‘오늘 만남이 인 위원장 살리기라는 것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나’ 등에 대한 질의에도 답하지 않고 자리를 피했다.

앞서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윤 대통령의 초청으로 인 위원장과 용산 대통령실로 방문, 오찬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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