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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선 “이재명 꺾고 계양구 40만 도시로 만들 것”

[재보선후보에게듣는다]윤형선 국힘 인천계양을 후보
"29만명으로 줄어든 계양구, 인구 다시 모이게 할 것"
탄약고 이전·공항철도 직결·마리나 시설 조성 공약
계양서 25년간 내과 운영…누구보다 계양 잘 알아
이재명 민주당 후보 계양 호구로 봐, 반드시 이길 것
  • 등록 2022-05-27 오후 5:35:32

    수정 2022-05-27 오후 6:22:21

윤형선 국민의힘 인천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7일 계양구 임학동 선거사무소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 이종일 기자)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일자리 확충, 교통·문화 시설 개선 등을 통해 인천 계양구를 40만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윤형선(61·내과 의사) 국민의힘 인천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27일 계양구 임학동 선거사무소에서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계산동, 임학동 등에서 선거운동을 한 뒤 잠시 시간을 내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최근 계양구 인구가 35만명에서 29만명으로 줄었다”며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 교통환경을 편리하게 해 인구가 모이는 도시로 탈바꿈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계양은 전체 토지 중 녹지 비율이 78%이다”며 “주택·도로 등에 토지의 22%를 사용하고 있는 셈인데 5%포인트 정도 늘리면 인구를 40만명까지 확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주요 공약으로 △귤현탄약고 이전 △서울지하철 9호선과 공항철도 직결 △마리나 관광시설 조성 △인천지하철 3호선 동양역·계양구청역 신설 등을 마련했다.

그는 “탄약고 이전은 국민의힘 중앙당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다”며 “국방부와 협의해 이전할 예정이다. 이전 대상지도 물색한 것으로 안다. 조만간 구체적인 결과물을 시민에게 보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탄약고 이전이 불가능하다고 했지만 저 윤형선은 계양구민의 안전이 먼저이다”며 “반드시 탄약고를 이전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서울9호선과 공항철도 직결은 서울시와의 협의가 중요하다”며 “오세훈 서울시장과 정책협조를 통해 공약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계양이 살기 좋아지면 인구가 증가할 것이다”며 “계양테크노밸리를 통해 일자리를 늘리고 재개발·재건축을 활발히해 새로운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형선 국민의힘 인천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7일 계양구 임학동 선거사무소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 이종일 기자)


윤 후보는 지난 1997년 계양으로 이사했고 1998년부터 24년간 계양에서 내과를 운영해왔다. 그는 2016년, 2020년 총선 때 송영길 민주당 후보에게 밀려 2차례 낙선한 경험이 있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는 정치 거물이라 불리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맞붙은 상황에도 박빙구도를 형성해 계양을 넘어 전국의 이목을 끌고 있다.

윤 후보는 “누구보다 계양구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25년의 세월 동안 계양구민과 슬픔을 함께하고 기쁨도 함께했다. 구민의 마음을 정확히 인지하고 의정활동을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제 직업은 내과의사이다”며 “수십년간 환자의 고통과 아픔을 달랜 섬세함으로 계양구민의 생활을 살피겠다”고 피력했다.

윤 후보의 정치 입문은 주민의 권유에서 시작됐다. 그는 “계양에서 봉사활동을 많이 했다. 그러던 중 한 주민이 찾아와 정치를 하는 게 어떻겠냐고 권유했다”며 “그 얘기를 듣고 지역주민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정치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경쟁상대인 이재명 후보를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윤 후보는 “이 후보는 연고도 없이 계양에 왔다. 계양을 호구로 보는 것이다”며 “합리적으로 추측할 수 있는 것은 이 후보가 성남FC 비리 (의혹) 문제, 경기도 법인카드 문제를 피해 계양으로 오지 않았나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저는 25년간 계양을 지켜왔다”며 “늘 그랬듯이 계양을 버리지 않을 것이고 계양을 두고 도망가지 않을 것이다. 정치적 야욕으로 계양을 이용하지도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후보를 꺾고 윤석열 정부,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와 함께 반드시 잃어버린 계양의 20년, 퇴보한 계양의 20년을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윤형선 후보 이력

△충남 보령 출생 △서울 경동고 졸업 △고려대 졸업 △인천시의사회장 △국민의힘 계양을당협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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