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이재명과 통화…특정인 지지하는 건 아니라고 해"

YTN 라디오 ‘뉴스Q’ 인터뷰…'이심' 논란 일축
"이재명, 내게도 지지하고 응원한다고 말해"
"이낙연 차출론? '추대'는 다들 원칙적 반대"
  • 등록 2022-04-08 오후 5:44:30

    수정 2022-04-08 오후 5:44:30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서울시장 선거 출사표를 낸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이재명 상임고문과 통화한 사실을 밝혔다. 그는 ‘이심’(李心)이 송영길 전 대표에 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적극 반박했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연합뉴스)


박 의원은 8일 오후 YTN 라디오 ‘뉴스Q’ 인터뷰에서 “서울시장 후보 등록하기 이틀 전에 이 상임고문과 직접 통화했다”며 “저에 대해서도 지지하고 응원한다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개인적인 통화 내용을 상세하게 밝히는 건 조금 아닌 것 같다”면서도 “분명히 말씀드릴 건, 특정인을 염두에 두고 지지하거나 이런 건 절대 아니라고 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이 언급한 ‘특정인’은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송영길 전 대표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달 이재명계 좌장인 정성호 의원과 김남국 의원은 송 전 대표를 찾아 “지방선거 때 헌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를 두고 이 상임고문의 뜻이 송 전 대표를 향해 있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박 의원은 송 전 대표에 대해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겠다고 본인이 이야기했고, 그전에는 586 중심으로 한 세대의 용퇴론을 얘기했던 분”이라며 “당이 새로운 변화를 추구해야 하는 상황에서 전체적인 흐름과도 잘 안 맞는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낙연 전 대표 차출론에 대해서는 “경선 과정의 활력이나 흥미, 여러가지 의미에서 참여하시는 게 어떻겠느냐는 이야기가 있다”면서도 “이낙연 전 대표를 단일하게 내세워야 한다는 주장은 없고, 누군가를 추대하는 것에 대해서는 다들 원칙적으로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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