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배경 학생 90%' 안산 원곡초,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사업지 선정

  • 등록 2024-04-02 오후 4:36:12

    수정 2024-04-02 오후 4:36:12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안산시 원곡초등학교가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안산시 제공.
2일 안산시에 따르면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대상지로 원곡초가 최종 선정돼 국비 128억원이 지원된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 유후부지에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시설을 짓고 공동으로 사용하는 시설이다. 외국인 주민 비율이 가장 높은 안산시는 원곡초 부지에 안산 상호문화공유학교(가칭)와 주차장 건립을 진행하던 중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를 신청했다.

공모 사업 선정으로 시는 학교복합화시설 전체 사업비 368억원 가운데 35%인 128억원을 국비로 충당할 수 있게 됐다.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설 건물은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 상호문화공유학교 건립으로 다문화 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 추진은 물론, 모든 학생이 함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습지원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곡초 재학생 92% 이상이 이주배경 학생일 정도로 안산은 다문화 배경이 자리잡아가고 있는 도시다. 이 때문에 지역에서는 이주배경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기초학습 지원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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