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李 회담, 의제 조율 없이 빠른 시일 내 개최 제안"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 브리핑
"민생 과제 비롯 국정 모든 얘기 자유롭게 나눌 수 있어야"
  • 등록 2024-04-25 오후 5:10:35

    수정 2024-04-25 오후 5:10:35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이 영수회담을 위한 2차 실무회의를 25일 마친 가운데, 대통령실이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사전 의제 조율이나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 의제 협상 등을 위한 실무회동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 오후 천준호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과 2차 회동을 가졌다”며 이 같이 발표했다.

홍 수석은 “대통령과 야당 대표의 만남은 시급한 민생 과제를 비롯해 국정과 관련한 모든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자리여야 한다”며 “윤 대통령은 ‘무슨 이야기든 들을 수 있다’는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 또한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고 마찬가지 입장을 피력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만나서 형식이나 조건에 구애받지 말고 국정 전반에 대해 폭넓고 다양한 대화를 해 달라는 국민 여론과 일치하는 것”이라며 “이 제안에 대해 천준호 비서실장은 지도부와의 상의를 거쳐야 할 사안으로 추후 답변을 주기로 하고 회담은 종료됐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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