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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다목적 CCTV를 활용한 풍수해 음성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산간, 하천, 계곡 등 재해우려지역에 재난 예·경보시설 21개소를 설치해 집중호우 시 시민들이 사전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경보방송을 운영하고 있다.
다만 시는 다목적 CCTV가 주택가 인근에 많이 설치된 점을 고려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1~2회 음성서비스를 운영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풍수해 음성서비스를 통해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경보방송 사각지대를 해소해 시민의 재산손실과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