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천장 깼다' 전북은행, 52년 만에 첫 여성 임원 탄생

김선화 금융소비자 보호 총괄책임자 선임
  • 등록 2021-10-27 오후 4:49:51

    수정 2021-10-27 오후 4:49:51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전북은행이 52년 만에 여성 임원을 선임했다.
신임 김선화 금융소비자 보호 총괄책임자(COO)
JB금융지주 전북은행은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고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인 CCO(Chief Customer Officer)에 김선화 고객업무부장을 만장일치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임기는 2022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다.

CCO는 금융 소비자 권리 보호를 위한 은행 전반의 제도 진단과 개선을 맡는 부행장급 임원이다.

김선화 신임 COO는 군산 출신으로 군산여자고등학교와 군산대 컴퓨터과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입행 후 영업점은 물론, 전산부와 종합기획부 재무팀장, 리스크관리부 신용리스크 팀장, 여신심사 부장 등을 거쳐 현재 고객업무부장을 맡고 있다. 내부에서는 영업점과 주요 본부부서를 두루 거치며 탁월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왔다. 외유내강형 리더로 직원들의 신망도 두텁다.

김선화 COO는 “첫 여성임원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부담감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며 “제 몫을 충실히 해 나가면서 많은 여성 후배들에게 길잡이가 되며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금융소비자보호가 최근 금융 산업의 변화에 따라 이슈가 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부분이므로, 본부 부서 및 영업점과 소통하며 바람직한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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