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강선 연장안 반영해달라” 용인시민들, 국토부 찾아 경강선 연장 촉구

  • 등록 2021-06-16 오후 3:40:20

    수정 2021-06-16 오후 3:40:20

[용인=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용인시민 100여명이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강선 연장안을 반영해달라고 촉구했다.

16일 세종시 국토교통부 청사 앞에서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이장협의회·주민자치위원회, 한숲시티 발전 위원회, 포곡읍·유림동 주민 등 시민 100여명이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강선 연장 수정안을 반영해 달라는 집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한성 남사읍 이장협의회장은 “철도 등의 교통 인프라가 먼저 구축돼야 계획적인 도시 개발이 가능하다”며 “철도 불모지인 경기 동남부 지역 주민들의 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선 경강선 연장 수정안이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라 백군기 용인시장도 세종시 집회 현장을 찾아 시민들을 격려하고 의견을 들었다.

백 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경강선 연장 수정안 반영을 위해 세종시를 찾은 시민들의 염원이 잘 전달됐길 바란다”며 “경강선 수정안이 8000억원 예산 절감 효과와 경기 동남부 교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대안 인만큼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용인시는 지난 5월 광주·안성시와 협의 후 당초 건의한 노선보다 17㎞를 단축해 광주 삼동에서 용인 남사를 연결하고 ‘동탄~안성~청주공항선’과 환승할 수 있는 수정(안)을 경기도를 거쳐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이후 백 시장은 잇따라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과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과,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만나 경강선 연장 반영 필요성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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