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3분기 순익 1.8조 돌파...‘누적 기준 사상최대’

은행별도 순익도 1.5조 기록
금융권 최초 중기대출 잔액 200조 넘어
  • 등록 2021-10-26 오후 4:35:38

    수정 2021-10-26 오후 4:35:38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IBK기업은행이 3분기 누적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금융권 최초로 200조원을 넘었다.
기업은행은 2021년 3분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53.8% 증가한 1조826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은행별도 당기순이익은 1조5237억원이다.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한 거래기업 실적개선과 정부정책효과 등으로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총 연체율은 각각 0.85%, 0.29%로 양호한 건전성을 나타냈다.

또 코로나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미래위험에 대비한 대손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하였음에도 대손비용률은 전년동기 대비 0.28%포인트(p) 하락한 0.35%를 시현했다.

일반자회사의 경우 지난 해 출자 등 수익원 다각화 노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67.9% 증가한 33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였다.

특히 중기대출 잔액은 전년말 대비 14.6조원(7.8%) 증가한 201조4000억원을 기록하며 금융권 최초로 중기대출 잔액 200조원을 돌파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위기 때마다 중소기업의 우산이 되어주는 등 국책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한 것이 실적에도 도움이 됐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한 지원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고객기반 확대를 통한 수익기회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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