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같은 일이 벌어져"…일론 머스크, 코로나 양성?

  • 등록 2020-11-13 오후 5:10:37

    수정 2020-11-13 오후 5:10:37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최고경영책임자(CE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일부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뭔가 극도로 가짜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라며 “오늘 네 번이나 검사를 받았는데 두 번은 음성, 두 번은 양성이 나왔다”고 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AFPBNews)
‘벡돈 디킨스’사의 항원검사를 받은 머스크는 검사 결과가 일정하지 않자 다른 기관에서 더 정확도가 높은 유전자증폭(PCR) 방식의 검사를 받기로 결정했다.

머스크는 “같은 기계로 같은 간호사에게서 같은 검사를 받았다”며 “가벼운 감기 증세를 겪고 있으며 특이한 증상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한테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다른 이들에게도 생길 것”이라며 “다른 실험실에서 한 PCR 진단검사 결가는 24시간 이내로 나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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