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100포인트 이상 상승 출발…실적시즌 본격화

  • 등록 2024-04-23 오후 10:34:48

    수정 2024-04-23 오후 10:34:48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뉴욕증시 3대 지수는 23일(현지 시각)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27%, S&P500은 0.45%, 나스닥지수는 0.58% 상승세로 출발했다.

세부적으로는 스포티파이가 호실적으로 10% 이상 급등했고, UPS는 부진한 실적에 1% 넘게 하락하며 출발했다.

CNBC는 시장이 상승 출발한 것은 월가의 낙관적인 흐름 후에 나온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날 엔비디아 등 주요 종목들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시장의 분위기는 다시 반전됐다. 웰스 인핸스먼트 그룹의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아야코 요시오카는 “지난 한 주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기술주에서 약간의 반등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오늘 테슬라는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수요일에는 메타가, 목요일에는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실적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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