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네이션, 반독점 소송 우려에 주가 7%↓

  • 등록 2024-04-16 오후 10:53:24

    수정 2024-04-16 오후 11:02:47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글로벌 공연업체 라이브네이션 엔터테인먼트(LYV)가 몇 주 안에 법무부의 반독점 소송에 직면할 것이라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로 16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라이브네이션의 주가는 7.75% 하락한 92.04달러를 기록했다.

WSJ은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티켓마스터 모기업인 라이브네이션이 티켓 판매 분야에서의 지배력을 이용해 경쟁을 약화시켰다며 법무부가 이르면 5월 중 라이브네이션을 상대로 독점금지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라이브네이션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0년 라이브네이션과 티켓마스터가 합병해 설립됐다. 이에 대해 관련 업계에서는 라이브네이션이 공연티켓 판매를 위해 티켓마스터를 사용하도록 소비자들에게 강요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돼왔다.

한편 라이브네이션은 지난 2월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공연 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하며 티켓마스터는 합병 이후 오히려 시장 점유율을 잃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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