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N] 김대지 국세청장 “중소기업 세무조사 제외·유예 확대”

  • 등록 2021-06-16 오후 4:05:21

    수정 2021-06-16 오후 4:05:21

김대지 국세청장이 중소기업의 세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세무조사 선정 제외·유예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청장은 어제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세정역량을 집중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해외 진출 중소기업의 세무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현지 세무 설명회를 개최하고 기업의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납부 기한을 직권으로 연장하는 등 각종 지원대책을 적극적으로 집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국세청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국세행정 개선이 필요하다”며 매출액 100억원 미만의 중소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면제와 세무 컨설팅 위주의 기업성장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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