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주담대 전면 중단...“리스크 관리차원”

29일부터 신규 안받아...재개시점은 ‘미정’
  • 등록 2021-10-27 오후 6:05:12

    수정 2021-10-27 오후 6:05:12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외국계 은행인 SC제일은행도 대출 문을 걸어잠근다. 금융당국이 권고한 가계대출 연간 증가율 목표치(5~6%)를 맞추기 위한 차원이다.

(사진=연합뉴스)
27일 은행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29일부터 주담대 상품을 한시적으로 취급하지 않기로 했다. 판매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SC제일은행은 지난 7일부터 금융채 1년물과 3년물을 지표금리로 삼는 퍼스트홈론 변동금리 상품 판매를 중단했는데, 이번엔 금융채 5년물을 기준금리로 적용하는 변동금리 상품까지 중단하게 됐다. 다만, 전세자금대출과 한국주택금융공사 T보금자리론 상품은 기존대로 판매한다.

SC제일은행은 “가계대출리스크 관리 및 당행의 가계대출 증가 목표 관리를 위한 일련의 조치 사항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주담대 취급을 중단한 건 NH농협은행, 하나은행에 이어 SC제일은행이 세번째다. 농협은행은 지난 8월부터 일부 가계담보대출 신규 취급을 하지 않고 있고 하나은행 역시 지난 20일부터 연말까지 가계 신규 신용대출, 주담대를 다루지 않기로 했다. 금융당국이 전세자금대출은 대출 총량 규제에서 제외하기로 했지만, 여전히 대출에 대한 니즈가 커지면서 은행들이 속속 문을 다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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