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의회, 군 연령 상한 제한 해제 법안 통과

우크라이나전 투입 병력 확충 의도로 풀이
  • 등록 2022-05-25 오후 10:36:42

    수정 2022-05-25 오후 10:36:42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러시아 의회가 군 입대 연령 상한선을 삭제하는 법안을 승인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필요한 병력을 빠르게 확충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AFP)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하원 두마는 군 연령 제한 삭제 법안을 통과시켰고 이어 상원인 연방의회도 이에 동의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서명만 받으면 법안은 최종 통과된다.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두마 의장은 “우리는 군대를 강화하고 국방부를 도와야 한다. 최고 사령관은 우리 군대가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상태”라고 말했다.

현재 러시아군은 자국민의 경우 18~40세, 외국인의 경우 18~30세 등의 입대 연령 제한을 두고 있다. 법안 통과 시 나이 상한선이 사라져 전보다 신규 병력이 늘 것으로 기대된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1351명의 러시아군이 사망하고 3825명이 부상당했다고 지난 3월 25일 밝혔다. 이후 사상자 수치를 업데이트하지 않고 있다. 서방국들은 이제까지 수만명의 러시아군이 희생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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