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우수 인재 국경없이 배치·육성"…인사혁신 가동

구성원 글로벌 역량에 회사 사업 경쟁력 동반 강화
혁신 인사제도 'CJ&me' 도입…첫 프로젝트 '글로벌 커리어 마켓' 시행
우수한 인재, 해외→한국·해외→또 다른 해외 적극 배치
  • 등록 2023-01-30 오후 4:38:43

    수정 2023-01-30 오후 4:39:50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구성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 제도 ‘CJ&me: Create your Journey(이하 CJ&me)’를 도입하고,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글로벌 커리어 마켓’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전세계 시장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육성해 CJ제일제당의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취지로 인사제도 혁신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의 글로벌 인재 육성 제도 ‘CJ&me’ 로고.(사진=CJ제일제당)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핵심이 되는 최고 인재 육성과 혁신적 조직문화를 선제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글로벌 인재들은 2025년까지 컬처·플랫폼·웰니스·지속가능성(CPWS, Culture·Platform·Wellness·Sustainability) 등 4대 성장엔진을 기반으로 세계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CJ&me’는 모든 구성원들이 국가간 이동과 협업을 보다 활발히 하고 다양한 경로의 커리어 비전을 세울 수 있도록 한 인사제도다. 기존에는 한 국가 또는 권역 내에서의 승진과 역할 확대에 초점을 둔 수직적·수평적 성장 경로였다면, 앞으로는 자신의 경력 개발 계획에 맞춰 해외법인 경험도 확대해 다양하고 입체적인 성장 경로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그 일환으로 처음 선보인 ‘글로벌 커리어 마켓’은 국가와 소속, 직무에 제한 없이 다양한 도전을 할 수 있도록 한 사내 공모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 근무 중인 인력을 해외 사업장에 파견하는 것이 기존 방식이었다면, 이를 확장해 우수한 인재들을 해외 법인에서 한국으로 또는 해외 법인에서 다른 국가로 적극 배치·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사내 공모에서는 전세계 3만4000여명의 CJ제일제당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전략 제품(GSP), 신시장 및 신사업 등과 관련된 직무 인재를 찾는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직원들은 한국, 베트남, 미국 등 글로벌 법인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 외에도 ‘글로벌 프로젝트 협업 기회’ 등 물리적·문화적 제약 없이 구성원들이 다양한 글로벌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CJ제일제당은 그동안 프로페셔널 직급 승진자 대상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인 ‘글로벌 봐야지’와 최대 12개월 글로벌 연수를 위한 무급 휴직을 지원하는 ‘글로벌 노크’ 등의 다양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현재 CJ제일제당의 해외 매출 비중(대한통운 제외)은 60%를 넘어섰고, 전체 구성원의 70%가 해외구성원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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