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 입장 재확인

"복합문화융합단지도 목적대로 정상화해야"
  • 등록 2022-05-23 오후 9:06:37

    수정 2022-05-23 오후 9:06:37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김동근 국민의힘 의정부시장 후보가 물류센터와 복합문화융합단지 등 고산동 일대 현안 해결을 위해 팔을 걷었다.

김동근 후보는 23일 고산신도시연합회와 간담회 자리에서 물류센터사업 백지화와 함께 복합문화융합단지 사업이 당초 목적에 따라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사진=선거사무소 제공)
김 후보는 “주거지에 물류센터를 조성하려는 시도는 반드시 철회되어야 한다”며 “고산동에 물류센터가 조성되면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의정부 도로가 대형 물류 트럭들로 채워질 것이 뻔한 만큼 물류센터 조성을 백지화하고 해당 부지에 주민들을 위한 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입장을 바꾸지 않고 물류센터 백지화를 외쳤다”며 “지혜를 모으고 모든 행정역량을 동원해 반드시 물류센터를 백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물류센터 사업이 추진된 원인을 살펴볼 것이라는 의지를 내비쳤다.

김동근 후보는 “시민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지 않았고 시민들의 의견 수렴 없이 사업을 일방적으로 추진했다”며 “시민들과 상시로 소통하고 주요 안건에 대해서는 충분한 협의와 토론을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동근 후보는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발을 들였고 의정부시와 수원시 부시장, 경기도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국무총리실에도 근무한 경험 등 정부와 광역·기초지자체를 모두 경험한 행정 전무가로 평가받고 있다.

의정부공고와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영국버밍험 대학교에서 지역개발학 석사와 아주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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