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립하는 삼성전자 노조…이번엔 다섯 번째 DX노조

삼성전자 DX노동조합 출범…기존 4개서 5개로 확대
반도체 성과급 50%, 생활가전 7%…차별 대우 대응 차원
  • 등록 2023-01-30 오후 4:41:35

    수정 2023-01-30 오후 4:41:35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005930)에 DX(디바이스경험) 부문 인력을 중심으로 한 다섯 번째 노동조합이 설립됐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 내에 ‘삼성전자 DX노동조합’이라는 명칭의 노조가 설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4개 노조 중 최대 규모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에서 DX부문 인력들이 독립해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이데일리 DB)
이번에 신생 노조가 만들어지면서 삼성전자 내 노조는 총 5개가 됐다. 기존에는 규모가 가장 큰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을 비롯해 삼성전자사무직노조, 삼성전자구미노조, 삼성전자노조 동행 등 4개가 있었다.

DX 중심의 노조가 만들어진 건 DS(반도체) 부문과의 차등 대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작년 초과이익성과급(OPI)만 해도 DS부문 지급률은 기본급의 50%인 반면 DX내 생활가전사업부는 7%에 불과했다. DX부문 내 MX사업부도 37%, 네트워크사업부 27% VD사업부 24% 등 DS부문과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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