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파트서 80대 노부부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부패 상당기간 진행돼…장기간 방치
경찰, 부부 사망시점에 방문자 확인
60대 친척 사체유기 혐의 입건
  • 등록 2023-05-30 오후 7:45:50

    수정 2023-05-30 오후 7:45:50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대전의 한 아파트에서 80대 노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사진=연합뉴스)
30일 대전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1시 30분께 대전 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80대 노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 부부의 시신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장기간 방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친척인 60대 A씨가 부부의 사망 시점에 집을 방문했던 것을 확인했다.

또 A씨가 부부의 사망 사실을 알면서도 신고 등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사체유기 혐의로 입건했으며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박결, 손 무슨 일?
  • 승자는 누구?
  • 사실은 인형?
  • 한라장사의 포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