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앞차 놓치니 뒤차에 몸 '쾅'…"이게 바로 보험사기"

  • 등록 2022-05-23 오후 11:09:22

    수정 2022-05-23 오후 11:09:22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대낮의 도로변에서 한 남성이 일부러 차에 뛰어들어 자해공갈이 의심된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3일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엔 ‘앞차에 달려들다 타이밍을 놓치자 블박차에 달려든 자해 공갈 의심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한문철TV’)
제보자가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은 지난 3월 22일 오후 2시경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의 한 도로에서 촬영됐다.

검정색 옷을 입은 한 남성은 3차로에서 달리고 있던 차도에 갑자기 뛰어들었고, 앞차를 놓치자 3~4m 떨어져 있던 제보자의 차에 달려와 일부러 몸을 박고 도로에 쓰러졌다.

심지어 제보자는 남성이 달려오는 것을 보고 차를 멈췄지만, 남성은 심한 충격을 받은 것처럼 도로에 나뒹굴기까지 했다.

(영상=유튜브 채널 ‘한문철TV’)
영상을 확인한 한 변호사는 “다치기야 다쳤을 거다. 뛰어서 보닛에 걸터앉은 다음 넘어졌기 때문에”라며 “이게 바로 보험사기다. 치료비에 합의금을 요구했다면 그게 바로 사기”라고 단호하게 밝혔다.

이를 본 누리꾼들도 “대낮에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 “반드시 처벌받아야 한다”, “열심히들 산다”, “누가 봐도 고의로 뛰어들었다”, “티 나게도 넘어진다” 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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